오승환 선수 소개

저는 삼성 라이온즈의 오래된 팬인데요. 저의 야구 역사가 깊은 만큼 좋아했던 선수들이 많습니다. 타자는 이승엽, 양준혁 선수를 가장 좋아했고 투수는 윤성환과 오늘 얘기할 오승환 선수를 가장 좋아했네요. 오승환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함께 알아보아요^^.

 

◎ 삼성 라이온즈 방어율 레전드

오승환 선수의 방어율은 현대 야구에서 일어나기 힘든 수치였는데요. 과거 선동렬 선수 시절은 타자들의 기교가 부족했고 따라서 투수들의 방어율 또한 낮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야구에 들어서면서 타자들의 스킬이 대단히 높아졌고 그에따라 투수들 또한 쉽게 방어율을 낮출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나 마무리 투수의 경우 긴장되는 경기 상황을 이겨내야 하며, 자신의 실수로 팀에게 패배를 안겨줄 수 있는 결정적인 직책인데요. 이러한 마무리 투수 특성 상 강심장, 강철 멘탈이 아니라면 타자들에게 쉽게 요리당하기 쉽상입니다.

 

오승환 선수의 방어율이 1점대 이하인 연도는 아래와 같은데요. 숫자로만 봐도 정말 대단한 선수,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세이브   / 방어율

2005년 : 16        /  1.18 

2006년 : 47        / 1.59

2007년 : 40        / 1.40 

2008년 : 39       / 1.40

2011년 : 47       / 0.63

2012년 : 37       / 1.94

2013년 : 28       / 1.74

2014년 : 39       / 1.76

 

◎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다

삼성라이온즈는 2010년까지 한국시리즈 우승의 맛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해태(현 기아)와 라이벌의 모양새를 가졌던 적도 많았지만 라이벌이라기엔 초라한 성적표를 많이 보였는데요. 류중일 감독이 취임한 후 2011~2014년 무려 4연속 통합 우승의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는 오승환 선수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마무리 투수로써 9회를 완벽히 틀어막아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14년에는 한신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지만 말이에요.

 

그 당시에 삼성 라이온즈가 9회 1점차의 리드만 가지면 절대 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블론세이브를 기대하기도 힘들었으며, 타자들조차 주눅드는 모습이 TV로 비쳐졌었죠.

 

◎ 돌부처는 무슨 의미일까?

오승환 선수는 한국에서 돌부처로 불렸는데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이죠! 만루 상황에서조차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대단한 정신력을 갖췄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왜 돌부처인지 아실 거에요. 언제나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돌부처를 쏙 빼닮았네요.

 

◎ 오승환의 일본 진출, 그리고 구원왕

일본 야구하면 선동렬이 떠오르는데요.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이 수식어는 모르시는 분이 없을 거에요.

 

오승환 선수 또한 2014년 일본 야구계에 진출하게 됩니다. 포지션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마무리였는데요. 일본의 명문 야구팀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첫해 구원왕에 등극하게 됐는데요. 방어율 또한 무려 1.76을 찍게 됩니다.

 

일본 야구는 우리나라보다 강한 야구임에는 틀림없는데요. 이러한 일본 야구에서 방어율 1.76이라니!! 정말 대단한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미국 야구 진출

오승환 선수는 2016년 한신 타이거즈를 떠나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많은 평론가들이 오승환의 미국 진출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는데요. 이유는 150km/h가 넘는 공속이 미국에서는 평범한 속도이며, 직구가 주 무기인 오승환의 단순한 투구패턴으로는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모이는 MLB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이었죠.

 

하지만 세인트 루이스 마무리 투수로써 첫해 70 2/3 이닝을 던졌고, 방어율은 무려 1.92을 찍게 됩니다!! MLB에서 방어율 1.92는 특급 마무리 투수라고 할 수 있죠.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이후 토론토를 거쳐 콜로라도로 이적했고, 나이 탓인지 예전만큼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만큼 출전기회를 보장받지도 못하였구요.

 

◎ 한국 프로야구로의 복귀

2020년 오승환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로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반가운 얼굴을 한국에서 또 볼 수 있다니 너

무 기쁜 마음이었어요. 한국 통산 평균자책점 1.69 오승환 선수. 나이가 들어서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예전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너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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